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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CEO “오미크론 백신 공급하려면 수개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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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여현 작성일21-11-30 01:51 조회1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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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을 개발해 대량 공급하는 데 여러 달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방셀 CEO는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오미크론이라는 특정 변이에 대한 백신을 대량으로 만들어 공급할 준비를 하기 전까지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전날 모더나의 최고의학책임자(CMO)인 폴 버튼은 BBC 방송 인터뷰에서 “새로운 백신을 만들 필요가 있다면 대량 생산에 앞서 내년 초에는 백신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방셀 CEO는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력이 아주 강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이 변이가 현재 나와있는 백신의 예방효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려면 최소 2주 이상 걸릴 것이라고 봤다.그는 “고용량 부스터샷(100㎍)은 곧바로 준비될 수 있다”면서 “예방효과가 얼마나 많이 떨어지느냐에 따라 우리는 전 세계에서 현재보다 많은 용량을 접종하기로 결정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모더나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으로 1∼2회차 백신 용량의 절반인 50㎍을 투여하고 있다. 즉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성을 고려해 이를 원래대로 높일 수 있다는 뜻이다.이와 관련해 방셀 CEO는 “아마도 고위험,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람, 고령층은 4번째 접종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백신 제조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는 자사 백신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을 연구 중이라면서 “백신이 (변이로부터) 인체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내 생각에 백신의 보호 능력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올 수는 있다”라고 말했다.불라 CEO는 화이자가 필요할 경우 새 백신 개발을 위한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면서 지난 26일 첫 DNA 주형(鑄型·template)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백신 개발을 위한 첫 단계라고 CNBC는 설명했다.그는 “우리는 100일 안에 백신을 갖게 될 수 있다고 여러 번 밝혔다”면서 베타와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백신을 신속히 개발했으나 기존 백신이 충분히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방셀 CEO는 이날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세계 각국에 퍼졌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는 그 변이가 대부분의 나라에서 이미 존재한다고 믿는다”며  “지난 7∼10일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직항편을 운행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아직 인지하지 못했더라도 이미 감염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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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짤막한 글 올려이준석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자신에 대한 윤석열 후보 측의 '패싱'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이날 오후 7시55분쯤 '웃음 표시'(^^) 이모티콘과 함께 이 같은 글을 올린 이 대표는 한 시간여 후인 오후 8시44분쯤에는 '^_^p'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후자 이모티콘의 영어 소문자 'p'는 '엄지척'을 반대로 한 모양이다.이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당 대표 '패싱'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후속 조치가 뒤따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이 대표는 이날 윤석열 후보가 충청권 지역 방문 일정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전날(28일)에야 갑작스럽게 일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반대하던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이 대표는 선거는 후보의 '무한책임'임을 강조하며 "애초에 패싱 논란이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윤 후보에 대한 간접적인 비판의 목소리는 계속해서 내고 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중앙여성위원회 간담회에서 윤 후보에 대해 "우리 후보는 기본적으로 검찰 공무원으로 계속 근무해오면서 정치를 잘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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