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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열흘’ 이인영, 인도협력 속도전…北에 119억 지원 결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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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섭도주 작성일20-08-07 15:20 조회2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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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장관, 6일 취임 후 첫 교추협 대면 주재
- 김여정 막말담화 보류된 대북지원 속전속결
- 이인영 “인도협력, 정치·군사 무관하게 추진”
- 北 통보 없는 황강댐 무단 방류엔 쓴소리도
- 남북 간 소통 촉구…대화 재개 여부 주목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6일 국제기구를 통해 연내 북한에 1000만달러(한화 약 118억8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취임 후 처음 이 같은 결정을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의 최근 황강댐 무단방류에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남북 간 인도적 협력을 마중물로 삼자며 북한에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후보자 지명 때부터 남북 협력 이행을 강조해온 이 장관의 이번 대북 메시지가 남북대화 재개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일부는 이날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고 남북협력기금으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영유아·여성 지원사업에 1000만달러를 공여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통일부는 “WFP가 이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 요청해 왔다”며 “북한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계층인 영유아와 여성의 인도적 상황 개선에 기여한다는 판단에 따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 지원금 1000만 달러는 북한 9개도 60개군 보육원·소아병동 등 영유아 및 임산부·수유부 대상 ‘영양지원사업’에 쓰인다. 또 북한 내 하천 준설, 제방 복원 등 취로사업 참가자(60% 여성 구성, 부양가족 중 임산부·수유부 등 있는지 여부 기준 선발) 2만6500명에게 옥수수·콩·식용유 3600t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당초 지난 6월 WFP 대북지원을 교추협에서 의결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북측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막말담화 등으로 보류했다. 그러다가 4선 의원이자 여당 원내대표를 지낸 이 장관 취임 열흘만에 재추진의 속도가 붙었다. 특히 남북협력기금 사용을 의결하는 교추협은 통상 서면으로 진행하나, 이날 이 장관이 직접 주재, 대면회의로 열렸다. 이 장관이 취임 전부터 강조해온 ‘먹는 것, 아픈 것, 죽기 전 보고픈 것’ 등 인도적 분야의 남북협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읽힌다.

이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이번 결정은 인도적 사안을 정치·군사적 사안과 연계하는 단기적이고 좁은 시야서 벗어나, 이제 인도적 협력은 긴 호흡으로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원칙을 확고하게 이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관계 복원이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로, 우리 진정성을 북한에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상대방에게 말로도 할 수 있지만 행동으로 하는 것이 (진정성을) 크게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측도 집중호우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방류조치를 취할 때는 사전 통보를 했어야 한다”며 “남북간 불신과 임진강 수위를 둘러싼 불안을 남북간 협력의 물길로 돌릴 수 있기 희망한다”고 북측이 통큰 결단으로 임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북한은 이 장관의 잇단 대북 제안에도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19일째 이어지는 폭우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이의 일환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5일 당 중앙위원회 정무국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봉쇄된 개성시에 식량과 생활보장금을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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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청년장학관 ‘직업캠프’ 현장김재휘 청년자립연구소장이 5일 캠프 참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 발견,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의도청년장학관 제공
정모(19)군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실습실 앞쪽으로 가서 선생님이 만든 전기회로 표본을 찬찬히 훑어봤다. 자리로 돌아온 그는 직접 공구를 이용해 전선 등을 자르고 이으며 표본과 같은 모양의 전기회로를 만들었다. 이를 소형 원동기에 연결하니 성공적으로 가동됐다. 정군은 주변의 칭찬에 “문과라 전기배선 작업은 처음이지만 직접 해보니 흥미가 생긴다”며 겸연쩍게 웃어 보였다.

여의도청년장학관(이사장 이영훈 목사) 주관으로 서울 영등포구 한국능력개발직업전문학교에서 5일 진행된 ‘2020 여름, 자기 발견을 통한 진로 탐색 직업캠프’ 중 직업체험 시간 모습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운영하는 여의도청년장학관은 이날부터 7일까지 경북, 서울 성동구, 경기도 포천의 가정위탁시설 및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고등학생 14명에게 직업체험과 자기발견의 기회를 제공하는 캠프를 열었다. 2018년 처음 시작해 이번이 4회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으로 진행된 캠프는 담당 구청으로부터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른 프로그램 진행을 승인받았다.

학생들은 이날 미용실습과 기초 전기설비 실습을 체험하며 자신에게 어떤 적성이 있는지 찾는 시간을 가졌다. 여의도청년장학관 김재휘 청년자립연구소장이 진행한 ‘자기 발견, 디스커버리’ 시간엔 학생들이 심리검사와 행동유형검사 결과를 토대로 소그룹 모임을 했다. 스스로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아보고 더 심도 있게 자신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이었다.

여의도청년장학관은 시설보호 중에 있거나 위탁시설에서 생활하는 전국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아 발견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캠프를 기획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이르면 내년에 시설에서 나와 자립해야 한다. 장학관은 이들이 스스로 어떤 존재인지 알게 해주고 무엇에 적성이 있으며, 어떤 직종에 관심 있는지 미리 알아가도록 돕는다.

김 소장은 “시설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을 교회가 일정 부분 품어야 한다는 이영훈 이사장의 뜻에 따라 각 사업과 캠프를 진행해 왔다”면서 “이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이를 유지해 나갈 생활적 자립 및 심리적 자립은 필수다. 그런 토대를 마련해 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청년장학관 심병호 법인사무국장이 “한 청년이라도 제대로 후원해 올바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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