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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에 반박에 재반박'…권경애·한상혁 권언유착 진실공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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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윤웅 작성일20-08-07 18:53 조회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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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애 폭로글에 정치권 발칵
"윤석열·한동훈 쫓아내야 한다고 말해"
한상혁 "허위사실, 법적 책임 묻겠다"
"한동훈 언급...보도와 관련 없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지난 3월 31일 MBC의 이른바 '검언유착' 보도와 관련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전 인지 여부를 놓고 6일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당시까지는 실명이 공개되지 않았던 한동훈 검사장을 한 위원장이 언급했다는 것을 근거로 일각에서는 '권언유착'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한 위원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시작은 지난 5일 새벽 권경애 변호사가 올린 페이스북 글이었다. 권 변호사는 "MBC의 한동훈과 채널A 기자의 녹취록 보도 몇 시간 전에, 한동훈은 반드시 내쫓을 거고 그에 대한 보도가 곧 나갈거니 제발 페이스북을 그만 두라는 호소전화를 받았다"며 "대통령 주재 회의에 참석하시는, 방송을 관장하시는 분"이라고 폭로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한상혁 위원장을 지칭한 것으로 추정했다. '방송을 관장하는 분'이라는 내용이 근거다. 한 검사장을 쫓아낼 것이며 그에 대한 보도가 나갈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다는 게 사실이라면, 권언유착 의혹을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파장은 컸다.

한 위원장은 이에 6일 입장문을 내고 "3월 31일 MBC 보도 직전 통화했다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해명했다. 함께 공개한 통화기록 자료에는 권 변호사와 3월 31일 오후 9시 9분 통화한 것으로 나타나 있었다. 한 위원장은 "통화내용 또한 MBC 보도와 관련 없는 내용"이라며 "MBC 보도 이전에 채널A 사건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아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자 권 변호사도 입장문을 내고 한 위원장의 해명에 반박했다. MBC보도 전 통화했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기억의 오류"라며 일단 인정했다. 하지만 통화에서 한 위원장이 "윤석열이랑 한동훈은 꼭 쫓아내야 한다" "한동훈은 진짜 아주 나쁜 놈이다" "윤석열도 나쁜 놈이다"라고 말한 내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뒤늦게 확인한 MBC 보도에서 한동훈 검사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는데도 보도 직후에 그의 이름이 언급이 되어서 강한 의구심이 들었다"며 "이런 내용을 지인과 나눈 텔레그램 대화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도 진실공방에 가세했다. 미래통합당은 권언유착을 의심하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통화가 이뤄진 것이 3월 31일이고 당시 MBC 보도에 한동훈 검사장 얘기가 나오지 않는다"며 "'작전'을 당시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강력히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취재진과 만난 한 위원장은 권 변호사와의 통화에서 한 검사장에 대한 언급 가능성 자체는 인정했다. 한 위원장은 "기억이 잘 안 난다. 한동훈은 얘기했을 수 있는데 윤석열은 안 했을 것"이라며 "검찰의 강압적 수사행태를 얘기하다 보면 한동훈 얘기가 나올 수 있고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쫓아내야 한다'고 말했다는 권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서는 "그런 얘기는 안 한 것 같다. 말하는 스타일이 그렇지 않다"며 “(보도를) 사전에 인지하고 얘기한 것이 아니라 검찰수사의 강압성에 대해 아는 변호사와 얘기를 나눈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답했다. 당시 MBC 보도에 등장한 A검사장이 한 검사장이란 보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그 보도 보고 한동훈이란 것 몰랐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언론을 상대로 소송하는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지적에는 "반론 일부를 썼더라도 허위 사실을 기초로 해서 할 얘기를 다 한 것 아니냐"면서 "잘못된 관행은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허위사실을 기초로 MBC의 보도 내용을 사전 인지하고 있었다는 등의 추측성 보도는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것"이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었다.

데일리안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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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축령산 편백숲.(제공=장성군)

[장성=스포츠서울 최성배 기자] 전남 장성 축령산 편백숲 일원에 숲 위를 걷는 데크길이 새롭게 조성된다.

장성군은 축령산 등산로 일대에서 총 38억 원 규모의 ‘축령산 하늘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초 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황 조사를 마치고 전담반을 구성한 데 이어 타 지역 벤치마킹과 주민대표 의견 청취, 자문위원 구성 등의 과정을 거쳤다.

군 관계자는 “10월 말 실시설계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올해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업 대상지는 서삼면 추암리 산24-68 일원이다.

치유의숲 방면 등산로에서 시작해 대덕 화장실 앞 공터까지 약 900m 가량의 편백숲을 가로지르며 이어진다.

사업 구간에는 수목 분포에 따라 최고 10m 높이로 조성될 예정인 ‘하늘숲길’을 비롯해 전망대와 쉼터, 목교,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특히 하늘숲길은 숲속이 아닌, 숲 위를 걸을 수 있는 체험과 수려한 전망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높다.

장성군은 계단이 없고 경사가 완만한 ‘무장애 숲길’로 설계해,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와 노인, 어린이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60~70년생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으로 조림되어진 편백숲은 축령산의 보물이자 장성의 보물”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관광 핫플레이스인 장성호 수변길, 황룡강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장성군과 산림청은 ‘노령산맥권 편백숲 공간재창조사업’을 통해 축령산 상부의 우물터에서부터 장성치유의숲 안내센터까지 이어지는 무장애 숲길을 하늘숲길과 연결하고, 축령산의 관광자원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삼을 방침이다.

한편, 노령산맥권 편백숲 공간재창조사업은 축령산과 문수산을 하나로 묶어 휴양·치유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사업’ 가운데 하나다.

2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바 있다.

오는 2022년 무렵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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