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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푸어' 머스크 53조원에 트위터 인수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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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견수호이 작성일22-04-15 14:19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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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430억달러(53조원)에 트위터 인수 깜짝 제안"표현의 자유 중요…트위터 인수 거부하면 플랜B도"충분한 재산 있다지만 대부분 주식…대출 받을수도트위터, 경영권방어 위해 '포이즌필' 검토…주가는↓[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세계 최고 부호이자 이슈 메이커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평소 즐겨 사용하던 소셜미디어(SNS)인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최근 지분율을 늘리며 ‘군불’을 먼저 뗀 머스크는 14인터넷빠찡꼬
일(이하 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트위터 인수합병(M&A)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격 선포했다. 머스크가 트위터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긴 했지만 트위터측에서는 동요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http://59.vyu123.club 야마토5게임기 머스크가 M&A를 위한 자금 조달을 할 수 있을지, 이번 제안에 어느 정도 진정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위터 인수전에 나섰다. (사진= AFP)머스크 “430억원에 트위온라인바다이야기
터 인수하겠다”…‘표현의 자유’ 강조현지 외신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트위터를 상대로 적대적 M&A에 착수할 것이라며, 트위터 주식 1주당 54.20달러(약 6만653 http://27.vms234.club 야마토5게임 기 0원), 총 430억달러(약 52조7천825억원)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머스크는 현재 트위터 지분 9.2%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달 초 트위터는 최대주주인 머스크의 이사회 합류를 추진했으나 머스크가 이를 거 http://41.vms234.club 바다이야기 사이트 부했다. 이때부터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제시됐다. 트위터의 방침상 이사회 일원은 회사 지분의 14.9% 이상을 보유할 수 없기 때문에 머스크가 지분 추가 확보를 위해 이사회에 들 http://62.vur372.club 인터넷백경 어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머스크는 트위터 이사회 의장 앞으로 보낸 M&A 제안서에서 “트위터가 전세계 표현의 자유를 위한 플랫폼이 될 가능성을 믿고 투자했고,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가 기능하기 위한 사회 필바다이야기 백경
수 요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수 결심 배경을 밝혔다. 이어 “(트위터에) 투자한 이후 나는 회사가 현재 형태로 이러한 사회적 의무를 다하기 힘들고 트위터가 번창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트위터는 개인 신천지 무료게임
중심의 기업(private company)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간 머스크는 트위터가 인종·정치 등과 관련해 일부 표현을 제한하는 정책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파워 트위터리안’으인터넷야마토
로 유명한 머스크는 그동안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모욕하고, 테슬라에 대한 공매도를 비난하며, 우주여행에 대한 거창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측에 “내 제안 http://80.vdk235.club 백경게임예시은 최선이자 최종적인 것으로, 만약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주주로서의 지위를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그것을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10일 트위터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를 개편하고, 암호화폐 도지코인을 결제 옵션에 추가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사진= AFP)세계 최고 부자지만 현금은 없어…재원 어떻게 조달할까현지 언론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허황돼 보인다는 지적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에 들어갈 천문학적인 금액을 조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WSJ는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라면 원하는 건 뭐든지 살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하지만 머스크의 430억달러 트위터 인수 시도는 가능성이 희박한 도박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머스크가 가지고 있는 막대한 재산에도 불구하고 인수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는 이야기다. 신문은 머스크의 다른 모든 행보와 마찬가지로 이번 인수 제안 역시 통상적인 인수·합병 절차와는 전혀 맞지 않다는 다며 머스크의 자금 조달 계획이 불분명하다는 점을 짚었다. 기업 인수 희망자, 특히 적대적 인수 희망자는 현금을 준비하고 나서거나 적어도 이 인수를 지원할 은행을 대동하고 인수전에 임한다는 것이다.머스크는 2500억달러(약 307조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거의 모든 재산이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그가 소유한 회사의 주식이다. 머스크 스스로도 ‘캐시 푸어(cash poor)고 밝힌 바 있다. 이 주식을 팔아 인수 자금을 마련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막대한 세금을 물어야 하고, 회사에 대한 지배력은 약해진다. 대출을 받는 방법도 있다. 테슬라는 임원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의 최대 25%까지 융자를 받도록 허용하고 있다. 머스크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가치가 이날 기준 약 1760억달러(약 216조원)인 것을 고려하면 그는 이론적으로 약 440억달러(약 54조원)를 빌릴 수 있다. WSJ는 현재 머스크가 보유한 트위터 주식 9%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을 매입하는 데에는 390억달러(약 48조원)만 있으면 된다고 분석했다.그러나 이 방법도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를 보면 머스크는 지난해 8월 기준으로 이미 8800만주에 대해 개인대출을 받아 대출 한도를 낮아졌기 때문이다.게다가 은행이 테슬라 주식처럼 변동성이 큰 단일 주식 하나를 담보로 막대한 돈을 대출해 줄 것인지도 불확실하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대표적인 성장주일 뿐 아니라 머스크의 트윗 한건에도 주가가 출렁이는 변동성이 큰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월가의 대표적인 ‘큰 손’인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머스크에 등을 돌린 점도 인수 자금 조달을 힘들게 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소송전까지 벌이며 서로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머스크는 이날 한 행사에서 트위터를 인수할 자금이 있느냐는 질문에 “난 충분한 재산이 있고 가능하다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사진= AFP)트위터, 포이즌필 검토…“주주에게 유리한 결정할 것”머스크의 기습적인 적대적 M&A 제안에 트위터는 경영권 방어를 위해 ‘포이즌 필(poison pill)’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방안도 고려 중이지만 가능성이 낮아 포이즌 필을 채택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포이즌 필은 경영권 방어를 위한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로,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를 시가보다 싼 값에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을 늘림으로써 적대적 M&A에 나선 측을 견제할 수 있다. 그러나 ‘독약’이라는 이름 그대로 발생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주식의 가치가 희석되고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또 기준 주주들의 지분율을 높이는 효과를 내 무능한 경영진을 쫓아낼 수 없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트위터는 이날 긴급 이사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으며, 직원들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전 사원이 참석하는 회의도 열었다. 이 회의에 참석한 직원들에 따르면 전 직원이 참석할 수 있는 ‘올핸드 회의’는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주관했다.아그라왈 CEO는 머스크의 인수를 막기 위해 다른 회사와의 M&A나 포이즌 필 시행 등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진행 상황을 공개하는 것은 법에 어긋난다며, 머스크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한 후에 트위터 주주들에게 가장 유리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M&A 의향을 밝히면서 ‘폭탄’을 던진 머스크는 이날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글로벌 강연 플랫폼 테드(TED) 행사에서 “내가 실제로 트위터를 인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인수 관련 불확실성을 남겼다. 이어 트위터가 인수 제안을 거부할 경우를 대비해 “플랜B(다른 대안)도 갖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한편, 머스크 인수전 참가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다. 트위터의 주가는 이날 1.7% 하락한 45.08달러에 마감했으며, 테슬라 주가는 이날 3.66% 하락한 985달러로 장을 마쳤다. (사진=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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