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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ZERLAND WOLRD ECONOMIC 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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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섭도주 작성일20-01-14 16:27 조회1,0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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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parations for the World Economic Forum in Davos

Soldiers of the Swiss Army set up fences around the Congress Center, the venue of the 50th World Economic Forum WEF, in Davos, Switzerland, 13 January 2020. The WEF forum takes place fom 21 to 24 January. EPA/GIAN EHRENZ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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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사람의 몸에는 그동안 일상에서의 습관과 경험이 흔적으로 남게 된다. 특히 여성은 임신·출산을 거치면서 급격한 몸의 변화를 겪게 된다.

임신·출산 과정에서는 약 10~20㎏의 체중 증가를 겪기 십상이다. 이 때 복부가 늘어지고, 튼살까지 발생한다. 튼살은 체중 증가로 급격하게 발생하는 피부 표면의 변화를 피부 속의 용수철처럼 생긴 콜라겐 성분이 따라 잡지 못해 변성되며 나타난다.

출산으로 인해 생긴 튼 살은 초기에는 붉은 색을 띠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변색되며 복부에 자리잡는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임산부 대다수는 튼살크림으로 관리하지만, 대체로 산후까지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게 대다수다.

아기를 낳은 뒤에는 흔히 산후다이어트를 고려한다. 다만 출산 과정에서 나타난 뱃살 문제는 단순히 식단조절이나 운동만으로 개선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강민혁 우리성형외과 원장은 “간혹 지방흡입의 도움을 받으려는 경우도 있는데, 지방흡입으로 어느 정도 지방은 제거할 수 있지만 늘어지고 튼 피부를 관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출산으로 늘어진 복부는 지방만 쌓인 복부비만과는 결이 조금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럴 때에는 늘어진 피부와 과도한 지방세포를 함께 개선할 수 있는 ‘복부성형’을 고려하는 게 유리하다. 복부성형은 한번 수술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복부성형은 피부 처짐과 튼 살의 정도에 따라 미니복부성형과 전체복부성형으로 나뉜다. 피부 늘어짐이나 튼 살이 아랫배에 국한돼 있으면 미니복부성형을, 피부 늘어짐이나 튼 살이 복부 전체로 광범위하다면 전체복부성형이 필요하다.

다만, 복부성형은 수술 범위가 넓고 수술 진행도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만약 무분별한 수술을 받거나, 경험이 부족한 전문의에게 수술받을 경우 자칫 심각한 문제들을 겪을 수 있다. 무엇보다 수술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정확한 진단 후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게 순서다.

강민혁 원장은 “복부성형을 계획할 땐, 아무 곳이나 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금물”이라며 “전문의의 숙련도는 물론, 안전한 수술 환경이 준비돼 있는지, 사후관리 시스템이 마련돼 있는지 등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무엇보다 모든 성형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수술 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잘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appy1@sporo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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