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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저녁 9시쯤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의 한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농가 창고와 비닐하우스 1동을 태우고 뒷산으로 번져 야산 일부를 태웠습니다.

불은 긴급 출동한 소방관 40여 명에 의해 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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