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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시청률 하락하는 KBS…수신료 올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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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821 작성일21-01-22 14:15 조회1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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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與 180석·文대통령 5년차인 2021년을 인상 적기로 판단

KBS는 1981년 이후 40년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수신료' 인상의 적기가 현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수신료 인상을 밀어붙이고 있다. KBS가 수신료 인상을 추진한 것은 지난 2007년, 2010년, 2013년에 이어 네번째다.

현재 공영방송 수신료는 2500원이다. KBS는 40년째 동결 중인 수신료 인상을 '수신료 현실화'라고 부르며 현행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수신료 목매는 이유는…경쟁력 약화·광고수익 악화 '이중고'

KBS가 이처럼 수신료 인상에 목매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콘텐츠 경쟁력 약화와 광고 수익 악화다.

과거에는 드라마·예능 등 국내 콘텐츠 업계를 주도하던 큰 손은 지상파 방송국이었다. 그러나 콘텐츠 시장에 '국내외의 강력한 경쟁자'들이 상하면서 K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사들의 경쟁력은 크게 약화됐다.

먼저 국내에서는 CJ ENM이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을 바탕으로 Δ사랑의불시착 Δ도깨비 Δ미스터선샤인 Δ꽃보다할배 Δ너의목소리가보여 Δ쇼미더머니 등 강력한 예능·드라마 콘텐츠를 선보이며 경쟁자로 급부상했다.

과거에는 '한 수 아래'로 여겼던 종합편성채널 역시 Δ미스트롯·미스터트롯(TV조선) Δ아는형님·시그널(JTBC) Δ하트시그널(채널A)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상파를 능가하는 인기를 끄는 등 지상파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에서도 넷플릭스·유튜브를 필두로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이 국내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며 지상파의 콘텐츠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다.

◇광고수익 4년만에 반토막 난 KBS, 수신료 인상 매달려

이같은 지상파의 콘텐츠 경쟁력 약화는 수치로도 드러났다.

지난해 12월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공개한 2019년도 국내 방송통신광고 시장 현황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방송광고비는 4.1% 감소했고, 특히 지상파TV 광고매출액은 12.5%가 줄어 두자릿수 하락을 겪었다.

실제로 KBS의 광고수익은 지난 2015년 약 5000억원에서 2019년 2500억원으로 4년만에 '반토막'이 났다. 영업적자 역시 2018년년 585억원에서 2019년 759억원으로 적자 경영이 고착화됐다.



전문 링크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098407?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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