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참시] 안철수 "우리가 A조 국민의힘은 B조"…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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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여현 작성일21-02-03 22:24 조회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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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정치적 참견 시점,오늘도 정치팀 김재영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오늘 준비한 소식 보겠습니다.'안철수 "우리가 단일화 A조, 국민의힘은 B조"'인데, 서울시장 보궐 선거, 야권 후보를 어떻게 단일화할지 윤곽이 잡혀가고 있어요.◀ 기자 ▶무소속 금태섭 후보가 단일화 경선 제안에 오늘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화답하면서 단일화 경선 논의가 시작됐습니다.양측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지난 주말‥서울시장 후보 출정식>[금태섭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지난 31일)]"(안철수 후보에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제3지대 경선'을 제안합니다."[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정권교체에 동의하는 모든 범야권의 후보들이 함께 모여 1차 단일화를 이룰 것을 제안합니다."[금태섭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가장 합리적 제안입니다. 하루빨리 토론 기회를 가져서 충분히 얘기할 기회 되기를 바랍니다."의기투합한 두 후보는 당장 내일 만나 합동 토론회를 포함한 경선 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앵커 ▶국민의힘과 하고는 별도로 경선을 치르는 거죠?◀ 기자 ▶국민의힘이 최종 후보를 뽑는 동안에 제3지대 후보 끼리도 맞불 경선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려는 건데,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되던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는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앵커 ▶정리하면 제3지대에서 단일 후보를 먼저 뽑고 국민의 힘 후보와 결승전을 치르는 거네요.◀ 기자 ▶전에 안철수 후보의 부전승 전략도 한번 설명 드린적이 있는데,지금대로라면 제3지대와 국민의힘이 각각 준결승을 치른 뒤에, 최종 결승전을 치르는 이런 구도가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그런데 앞에 제목에서 안철수 후보가 포함된 조가 A조, 국민의 힘이 B조라고 돼 있는데, 이유가 따로 있습니까?◀ 기자 ▶저희가 정한게 아니라 안철수 후보가 직접 정한건데, 이유는 직접 들어보시죠.[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저희가 범야권 후보 단일화 예비경선 A조라면, 국민의힘은 예비경선 B조가 될 것입니다."[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야권 후보 적합도나 야권후보 경쟁력 면에서 가장 앞서가는 제가 포함되어있는 리그니까 A리그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야권에서 1등인 내가 포함됐으니까 A리그다, 이건데. 국민의힘 입장에선 기분좋을리 없을 텐데, 제3지대 단일화에 대해선 입장이 나왔죠? ◀ 기자 ▶일단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당대로 경선절차를 밟겠지만 범야권 단일화 후보와 최종 단일화 구도가 확정된 것은 환영한다"며 준결승-결승전, 2단계 경선 방안은 받아들이는 모습입니다.A조, B조에 대한 평가는 없었습니다.◀ 앵커 ▶민주당 쪽도 볼까요? 박영선 우상호 민주당의 두 서울시장 후보가 금태섭 후보 만남을 두고서 처음으로 대립했다구요.◀ 기자 ▶어제 금 후보가 다른 시장 후보들도 자신을 만나고 싶어한다‥고 운을 떼서, 어느 국민의힘 후보일지 알아보고 다녔는데, 뜻밖에도 민주당 박영선 후보로 확인됐습니다.이를 두고 민주당내 경쟁자이면서 누님 동생하는 사이죠, 우상호 후보가 처음으로 박 후보를 향해 쓴 소리를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금태섭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어제)]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후보들끼리 많이 접촉하고 얘기하는 건 좋은 일이죠. 방송 기다리는 데도, 어떤 후보가 만나자고 전화가 왔던데…"[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어제)] MBC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저는 금태섭 의원하고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당에서 남들이 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많이 해서 공격도 많이 받았지만, 우리가 보듬고 가야 하는 품이 넓은 민주당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금태섭 때문에 갈라지는 '박-우 남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SNS]"금태섭 후보는 '반문재인 연대'에 참여해 대통령 흔들겠다는 것"한 때 같은 당 식구?안철수, 김종인, 이언주도 마찬가지 아닌가?금태섭 후보를 포용하는 문제를 두고 입장이 완전히 갈린 건데, 중도 확장을 통해 시장선거에서 이기려는 박영선 후보와, 우선 당내 경선부터 이기고봐야 하는 우상호 후보의 선명성 전략이 각각 반영된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금태섭 후보는 안철수 후보, 또 박영선 후보.. 이 양쪽 모두에 교집합이 있어 보입니다.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재영 기자였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김재영 기자(jaykim@mbc.co.kr)[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네이버 홈에서 [MBC뉴스] 채널 구독하기▶ 새로움을 탐험하다. "엠빅뉴스"▶ [M라운지] 편안한데 찰진 수다의 공간Copyright(c) Since 1996, MBC&iM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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