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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이적료, 맨유가 감당 불가한 수준"(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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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좌공엄 작성일21-03-17 17:07 조회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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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에도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홀란드는 폭발적 활약으로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몰데FK, 잘츠부르크에서 보인 뛰어난 잠재력을 도르트문트에서도 과시하고 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입성 후 공식전 47경기에서 47골을 넣었다.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맹위를 떨치며 차기 발롱도르 1순위 위엄을 보이는 중이다.

이에 여러 빅클럽들이 홀란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이 대표적이다. 맨유도 해당된다. 맨유는 홀란드가 잘츠부르크에서 뛸 때부터 영입을 희망했다. 최전방 보강이 간절했기 때문이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에딘손 카바니, 안토니 마르시알 등 공격 자원들이 있지만 모두 만족스럽지 않다. 특히 마르시알 부진이 뼈아프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2경기 17골을 넣어 올 시즌도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기동성, 결정력, 동료와의 호흡 등 모든 면에서 침체된 경기력으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카바니가 제 역할 중이지만 부상이 잦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나이가 많은 것이 걸린다.

이 때문에 맨유는 홀란드를 지속적으로 원하고 있다. 맨유는 당시 홀란드 측과 금액 이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홀란드는 적당한 금액을 지불하고 충분한 기회를 약속한 도르트문트를 택했다. 1년이 지난 지금 홀란드는 다시 이적시장 핫매물이 됐고 맨유가 노리는 중이다. 

이전보다 이적료는 더욱 높아졌다. 도르트문트 이적 당시 홀란드 이적료는 1,950만 파운드(약 308억원)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홀란드 바이아웃 금액은 9,000만 파운드(약 1,424억원)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도르르문트는 바이아웃을 한꺼번에 내지 않으면 홀란드는 매각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는 맨유가 감당 불가한 이적료다. 반면 맨시티는 이미 도르트문트 측과 접촉한 상태다. 여기에 첼시가 합류해 맨시티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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