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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연패 탈출 구원군 돌아오나. 우드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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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좌공엄 작성일21-03-22 07:00 조회1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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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구단 역대 최다 연패에 빠진 휴스턴에 한줄기 빛과 같은 소식이 찾아왔다.

16일(한국 시간)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은 휴스턴 로케츠의 크리스티안 우드(27, 208cm)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우드는 복귀 시기가 매우 가까워졌다고 직접 밝혔다. 빠르면 17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드는 2월 5일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 3쿼터에 오른쪽 발목이 크게 꺾이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속공 상황에서 상대팀 두 명의 선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동작 중 자 모란트의 발을 밟아 발목이 돌아간 것이다.

그는 부상 직후 팀 동료들의 부축을 받고 벤치로 들어갔고, 결국 휠체어를 탄 채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그날 경기서 우드는 다시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팀은 115-103으로 승리했지만, 팀의 에이스를 잃은 아픔이 더 컸다.

그리고 우드가 빠진 후 팀은 지독한 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무려 16연패를 기록한 것. 구단 창단 이래 최다 연패다.

심지어 우드에 이어 존 월, 에릭 고든,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 등  주축 선수들까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으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심지어 PJ 터커는 팀과 트레이드 전까지 출전하지 않는 것에 합의하며 휴스턴은 정상적인 로테이션이 불가능해졌다.

최근 휴스턴의 주전 라인업은 참담하기 그지없다. 주전 센터 자리는 저스틴 패턴이 채웠다. 2017년 드래프트 출신으로 데뷔 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로 매년 팀을 옮기며 사실상 가비지 멤버로만 코트로 나섰던 선수다. 주전 가드 중 한 자리 역시 언드래프티 루키 제션 테이트가 채우고 있다. 연패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라인업이다.

휴스턴은 팀 선수들 중 우드만을 유일한 언터쳐블(Untouchable) 선수로 지정하며, 사실상 우드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을 트레이드 매물로 올려놓았다. 확실한 리빌딩 노선을 따르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에서 우드의 복귀는 팀에 한줄기 빛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우드는 부상 전까지 평균 22득점, 10.2리바운드, 1.5블락을 기록하며 엘리트 빅맨으로 거듭나는 중이었다.

과연 우드의 복귀가 침울한 휴스턴의 한줄기 빛이 될 지 궁금하다.

#사진=AP/연합뉴스






공교롭게 그 X 나간 이후로 팀이 쑥대밭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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