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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풀리는 레이커스, 더들리도 부상 ... 시즌 마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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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좌공엄 작성일21-03-22 12:26 조회1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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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제러드 더들리(포워드, 198cm, 108kg)가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더들리는 오른쪽 무릎 내측측부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완전 파열인지 부분 파열인지, 혹은 더 낮은 수준의 부상일지 정밀검사결과가 중요하다. 그러나 내측인대를 다친 것으로 봐서는 현실적으로 이번 시즌을 소화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개 내측측부인대도 전방십자인대처럼 시즌을 마감하는 부상인 점을 고려하면 장기간 이탈할 가능성이 많다.
 

더들리는 레이커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다. 비록 코트 위에서의 역할은 많지 않으나 벤치와 라커에서 노장으로 선수들을 잘 추스르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레이커스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이면에서 일조한 그는 시즌 후 레이커스와 곧바로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오히려 다년 계약을 맺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을 정도로 레이커스 잔류에 만족했다.
 

부상만 없었다면 지난 시즌처럼 대체가 불가능한 보컬리더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이 됐다. 그러나 이번에 크게 다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아직 구체적인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부상으로 상당한 시간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거나 끝내 이번 시즌을 치를 수 없다면 벤치에 있기 어려운 만큼 레이커스로서는 또 다름 면에서 큰 전력손실과 마주하게 된다.
 

우승 도전에 나서는데 백전노장이 팀을 다독이며 선수들의 응짐을 이끌어내는 부분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하면 더들리의 부상은 경기 외적이긴 하나 레이커스의 전력에 상당한 손실이다. 가뜩이나 앤써니 데이비스가 장기간 뛰지 못하고 있으며, 마크 가솔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더들리의 이탈은 크게 다가온다.
 

이번 시즌 그는 11경기에 나서 경기당 6.9분을 소화하며 0.5점(.286 .400 .---) 1.7리바운드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45경기에 출장하는 등 간간히 출전하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으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무래도 레이커스에 포워드들이 즐비한 만큼, 현실적으로 출전 경쟁을 펼치기는 쉽지 않다.
 

만약, 더들리의 부상이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면, 레이커스도 결단해야 한다. 더들리와 시즌을 함께할 수 없다면 그를 방출하고 다른 선수 영입에 나설 확률도 없지 않다. 그러나, 이미 레이커스에는 외부에서 선수를 영입할 두 자리의 여석이 남아 있고, 센터 영입이나 더들리와 같은 베테랑 영입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적극 행보에 나서기도 쉽지 않다.

더군다나 팀분위기가 여러모로 어수선하고 이미 서부컨퍼런스 선두경쟁에서 밀려난 점을 고려하면 더들리의 부상은 레이커스에게 더욱 뼈아프다. 레이커스는 현재까지 25승 13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로 밀려나 있으며, 컨퍼런스 4위인 LA 클리퍼스의 거센 추격까지 받고 있다. 결국, 가장 짧은 오프시즌을 보낸 여파와 직접 마주하고 있는 셈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51&aid=0000051942


난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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