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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와 psi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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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20 14:48 조회2,0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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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 스쿠바다이버지 2000/03/04호
우리나라는 미터법을 쓰므로 당연히 우리는 미터법에 훈련되어 있다. 그런데 다이빙 역사 초기로 올라갈수록 임피어리얼 시스템(Imperial system)의 도량형 단위를 쓰는 미국계 장비가 주류를 이루었고 번역해 사용했던 교재들도 파운드나 피트법을 쓰고 있어서 우리는 어색하지만 임피어리얼 시스템에 적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근래에 와서는 미국이 수출하는 게이지들도 미터법으로 제조되어 나오는 것들이 많아져서 오래된 다이버들일수록 혼란에 빠진다. 어떤 다이버들은 수심계는 미터법이 편하지만 잔압계는 파운드법인 psi로 표시되는 것이 편하다고 할 정도이며 감안하여 어떤 수입상은 psi식 잔압계를 고집하여 들여오기도 한다.
따라서 자신의 장비가 갑자기 고장나서 동료 것을 사용하거나 렌탈 장비를 사용하게 되면 익숙지 않은 파운드법이나 또는 반대로 미터법에 부딪치게 되어 혼란이 온다.

도량형 단위를 다른 단위로 환산할 때 물론 공식을 사용하면 정확히 환산할수 있으나 이것은 다이빙 도중에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운 일이다. 대략적인 개념으로 빨리 이해하는 방법이 아니면 오히려 더 착오를 일으킬 수 있다.
잔압계 사용시 1바(bar)는 1기압이라고 기억한다.그리고 이것은 15psi라고 기억한다(정확하게는 14.7psi이지만 상관없다). 그 다음 200바는 3000psi(15psi x 200바)라고 기억한다. 따라서 100바는 1500psi이며 이것도 기억한다. 50바가 750psi인 것도 기억한다. 이렇게 하면 단 3가지만 기억하고 있으면 충분하다.
즉 탱크에 압력이 가득차면 200바(3,000psi), 반으로 줄어든 상태는 100바(1,500psi), 그리고 수면으로 상승할 때는 35바(500ps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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