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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어의 공격을 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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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20 14:52 조회2,7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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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가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방법은...
청각, 후각, 시각, 로렌치니 기관을 비롯한 옆줄을 통해서라고 합니다.

가장 멀리 있는 대상을 파악하는 방법은 청각입니다.
따라서 물장구를 치는 경우 상어가 이를 감지하고 다가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처입은 물고기들이 심하게 퍼덕거리면서 헤엄치는 경우와 비슷하게 느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후각...
유명한 얘기지만, 피냄새에 매우 민감합니다.
따라서 상처를 입은 경우나 여성분들의 경우 생리 기간일때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상어 낚시를 하는 경우, 동물의 피같은걸 뿌려서 상어를 유인하기도 합니다.
시각...
서어는 꽤 멀리서도 목표를 포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상어가 흥미를 갖는 경우는 형태가 복잡한 경우, 움직임이 큰 경우,
짙은 색일 경우입니다. 따라서 슈트는 가급적 옅은색으로 하고, 상어가 나타났다면
가능한한 움직임을 크게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스쿠버 다이빙 중이라면 바닥이나 근처의 바위같은데 밀착해서 가만히 있으면
왠만하면 큰 위험은 없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그래서 2차대전 중...
전투기 조종사들이 탈출해서 바다로 빠진 경우 '상어 스크린'이라고 해서
커다란 자루같은걸 지급했다고 합니다. 이 자루에 물을 담아 원통형으로 만든 다음
그 안에 들어가면 단순한 형태 때문에 상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일종의 수중 연막 같은것도 있었으나 물에 떠내려 갈 경우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상어를 포함한 대부분의 육식동물들은...
움직이는 대상에 대해 상당한 흥미를 갖고 필요에 따라서 공격적인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필요한 경우라는 것이 배가 고프다든지, 자기 영역을 지켜야 겠다든지 등등...



그리고 역시 스쿠버 다이빙중이라면
상어가 가까이 다가올때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닌 탐색하기 위해서
천천히 다가올 때는 물갈퀴를 상어 눈 앞에 들이대면 상어는 앞이 막혔다고 생각하고
방향을 돌려서 다른곳으로 간다고 합니다. [역시 믿거나 말거나...]
다큐를 보니 잠수 중인 상어 전문가들이 그렇게 하더군요. ^^*

마찬가지로 상어가 탐색하기 위해서 가까이 다가올 때...
주먹으로 상어의 콧등을 가볍게 치는것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어차피 대부분의 상어는 사람을 보더라도 먹이감이라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육식동물의 경우 살아있는 다른 동물을 잡아먹기 때문에 공격을 할 경우 자신도
그만큼 위험이 따르게 마련이므로 신중해 질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상어가 주변을 돌다가 서서히 다가와서...
콧등으로 툭 치고 가는 등의 행위는 '이게 내 먹이로 적합할 것인가' 등을
판단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 대상이 반응이 별로 없거나 도망을 치면 공격해도
위험이 덜할 것이다.즉 먹이감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공격한다고 하더군요.

수중에서 머구리를 하는 분들이
고압 분사기 등으로 갯벌을 뒤집어 조개를 잡을 때,
상어들이 툭툭 치는 것을 못느끼고 가만히 있다가 먹이감으로 오인을 받아 공격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상어의 감각기관 중 하나인 로렌치니 기관...
이 기관은 먹이감이 내뿜는 미세한 전기장을 감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걸 역이용해서 전류를 흘리는 장비를 이용해 상어를 쫓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개발이 된 것 같던데... 로렌치니 기관의 경우 매우 미세한 전기장을 감지하기
때문에, 그보다 훨씬 크지만 사람에게 피해가 없을만큼의 전류를 흘리게 되면 상어는
고통을 느끼고 다른 곳으로 가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갑자기 큰 소리나 밝은 빛을 비추면 괴로워 하는것과 마찬가지죠.

그리고 최후의 방법...
상어가 공격해 올 경우, 사실상 어떻게 해볼 도리는 없습니다.
인간이 상어보다 빨리 헤엄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다이버들은 칼을 휴대하고 있는데,
상어의 급소, 몸통의 아래쪽과 양 가슴지느러미 앞부분을 있는 곳을 찌르면 된다고
합니다.이곳에 심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곳을 칼로 찌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상어의 피부는 매우 거친 사포와 같다는데...
다만 이곳이 상어의 급소다라는...
[저 역시 한번도 사용해 본 방법은 아닙니다. 역시 믿거나 말거나... ^^*]

기왕 쓰는 김에 상어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상어는 바다 속 위험한 동물의 대명사이며, 실로 바다의 가장 강한 포식자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러한 포식자로의 명성을 떨치게 만든 것은 바로 날카로운 이빨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에 분포하는 400여종에 이르는 상어는...
온몸의 뼈가 사람의 귀 뼈와 같은 물렁뼈로 되어 있어 연골어류로 분류되지만
이빨 만큼은 딱딱하고 나름대로의 기능적인 특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화 '죠스'에
나오는 백상아리(흔히들 백상어로 착각을 합니다만)는 삼각형 이빨에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으로 되어 있어 큰 먹이라도 입에 문 채 턱을 좌우로 흔들어 쉽게 절단 할 수 있으며,
소설 '노인과 바다'의 모델인 청상아리는 뾰족한 송곳모양의 이빨이 예리한 각으로 안으로
휘어져 먹이를 포크처럼 찌를 수가 있습니다.

이들 이빨이 부러지거나 떨어지면...
그 뒤에 4~20렬로 줄지어 있는 예비 이빨들이 바깥쪽으로 밀고 나오며 빈자리를 채우는데,
이러한 방식으로 상어들은 평생 동안 수천 개의 이빨을 갈아 치우기에 이빨 빠진 무기력한
상어는 없습니다.

미 해군은...
사람을 공격하는 위험한 상어로 백상아리와 청상아리를 으뜸으로 등재하며,
부산 아쿠아리움에서 볼 수 있는 그레이너스 샤크와 레몬 샤크를 다섯 번째와
일곱 번째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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