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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종일 헤엄쳐야 하는 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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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20 14:53 조회2,5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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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상어는 하루 내내 쉬지 않고 헤엄쳐야 합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먼저 숨을 쉬기 위해서 입니다.
보통의 물고기 들은 입을 뻐끔 거리며 아가미로 물을 통과시킬 수 있지만, 대개의
상어는 아가미에 운동기능이 없습니다. 이로 인해 쉴 새 없이 앞으로 움직여서 물이
아가미를 통과해 아가미가 산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가라앉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보통의 물고기들은 몸에 부레라는 공기주머니를 가지고 있어 헤엄치지 않더라도 부력을
확보하고 있기에 몸이 물에 뜰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레가 없는 상어는 몸이 가라앉지
않게 하기 위해 계속해서 지느르미를 흔들며 헤엄을 쳐야 합니다.

상어는 부레가 없어 몸이 잘 가라앉기에...
쉴새 없이 헤엄을 쳐야 하지만, 몸의 뼈가 비교적 가벼운 연골로 되어 있어 가라앉는
속도를 줄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상어는 부레의 부력만큼은 못하지만 내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에 기름이 가득 차 있어 어느 정도의 부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건강보조식품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스쿠알렌이 바로 상어의 간에서 나온
기름으로 만든 것이랍니다.

만약 상어가 그물에 걸리거나 중국요리를 위해 포획된 상어가...
지느르미만 잘린 채 버려진다면 움직이지 못하는 상어는 질식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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